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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버섯 판별법 `독버섯 도감` 발간

독버섯 판별법 '독버섯 도감' 발간
2011년 12월 27일 (화) 이화연 기자 lhy@suwon.com

농촌진흥청과 서울아산병원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국내 자생 주요 독버섯의 종류와 중독 증상을 비롯해 식용버섯과 감별이 어려운 독버섯들을 비교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독버섯 중독사고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를 담은 독버섯 판별법을 소개한 책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국내 자생 주요 독버섯의 종류와 중독 증상, 식용버섯과 감별이 어려운 독버섯들을 비교해 자세히 설명한 '독버섯 도감'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자생하는 버섯은 1680여 종으로, 식용이 가능한 버섯은 400여 종, 독버섯은 160여 종이다. 이 가운데 야생에서 채취해 먹을 수 있는 버섯은 20∼30여 종에 불과하다.

최근 웰빙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에서 채취한 다양한 식용버섯의 이용이 높아지고, 국내 자생 독버섯에 대한 의학적 정보가 거의 없어 매년 독버섯에 의한 중독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진청 연구진은 85종의 독버섯에 대한 형태와 생태학적 특성, 중독을 유발하는 독버섯의 각종 물질에 대한 연구결과를 정리했다.

독버섯 도감은 아마톡신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류, 지로미트린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류, 코프린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류, 무스카린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류, 이보텐산-무시몰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류, 환각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류, 위장관 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류 등 총 7가지 버섯류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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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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