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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백신...해외 첫 무료서비스

안철수 백신...해외 첫 무료서비스
중국에 V3 Lite 배포…글로벌 사회공헌 기여
대한금융신문
안철수연구소는 지난달 27일부터 자사의 무료 백신인 ‘V3 Lite’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V3 Lite는 국내 24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적 개인용 무료 백신이다. 용량이 매우 가볍고 작동 속도가 빠르며 안랩의 클라우드 기술인 스마트디펜스(AhnLab Smart Defense)의 탑재로 강력한 악성코드 탐지 및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은폐된 프로세스와 레지스트리 검사 및 치료, USB 드라이브 접속시 자동검사, CD/USB의 자동 실행 방지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멀티 스레드(Multi Thread) 검사 기능, 레지스트리 복원 기능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특히 악성코드가 발견될 때만 엔진을 구동하는 방식을 도입해 일반적 대기상태에서 메모리 사용량과 시스템 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V3 Lite는 업데이트 방식의 이원화로 엔진 업데이트가 안정적인 것도 강점이다. 기존 서버 기반 업데이트 방식에 소단위의 업데이트 파일을 인터넷 상에 분산 저장해 놓고 업데이트시 여러 곳에서 동시에 파일을 가져오는 방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외부 공격에 의한 업데이트 서버 장애, 점검 등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백신 엔진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V3 Lite의 중국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일본과 다른 지역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사회공헌과 시장진입을 동시에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안철수연구소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기업 존재의 의미를 창업 당시부터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이번 V3 Lite의 중국 공급은 이러한 창업정신을 전세계로 확장하는 첫발이며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1/12/30 [20:32] 최종편집: ⓒ 대한금융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