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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영 본보 편집위원,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

김충영 본보 편집위원,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

  • 이민정 기자 입력 2025.09.23 15:06 수정 2025.09.23 21:47

- 서각부문 ‘무예도보통지 서문’ 새긴 작품...대상없는 최우수상 영예

- 수원화성 축성 장인 1821명, 행정 담당 376명 명패 하루 1명씩 6년 걸쳐 새기는 작업중

- 영흥수목원 ‘덕화당’ 등 일월수목원.수원 ‘정조테마공연장'.팔달문화센터 현판 제작

김충영 수원일보 편집위원이 23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46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시상식에서 서각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일보)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김충영 수원일보 편집위원(전 팔달구청장)이 '제46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에서 서각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시상은 10개 부문(회화1부, 회화2부, 회화3·4부, 조소, 서예, 서각, 공예, 석채화, 민화·불화·채색화, 사진)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현대미술대전에서 김 위원은 서각 부문에 ‘무예도보통지 서문’을 새긴 작품을 출품, 대상없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북한이 지난 2017년 유네스코에 신청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무예도보통지’ 서문을 새겼다. 무예도보통지 서문은 정조가 짓고, 채재공이 썼다.

 

김충영 본보 편집위원이 ‘무예도보통지 서문’ 출품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수원일보)

김 위원은 수원시청에서 공직의 길을 걷던 중 1997년 화성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으로 화성에 관심을 갖게 돼 수원화성의 복원 정비 업무를 10년 넘게 담당했으며, 화성연구회의 창립에 디딤돌을 놓았다.

또 화성 축성장인 명패를 직접 새기기 위해 그는 한국문화재재단 산하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각자반(전통서각)에 2014년 입학해 3년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이후 팔달사에 있던 100년 넘은 은행나무를 구해 명패목 2400개를 다듬어 놓았다.

퇴직 후엔 '일파서각공방'을 운영하며 수원화성을 축성한 장인 1821명과 행정을 담당한 376명의 명패를 하루에 1명씩 6년에 걸쳐 새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명패는 1년에 한 번씩 사단법인 화성연구회가 주관해 팔달사에 봉안하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성신사와 화령전, 팔달사에서 진행된다.

수원시 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재직 중인 2015년 5월엔 직원 가훈 30여 작품을 새겨전시회를 개최했으며, 2023년 4월에는 오각연 서각전시회(5인 그룹전)에서 20개 작품을 출품했다. 2024년 11월에는 ‘2024대한민국건축문화제’에서 초대작가로 선정돼 ‘도시전문가 김충영의 수원과 세계유산화성 이야기전’을 서각작품 등을 주제로 참여했다.

수원시의 기념비적인 작품도 제작했다.

영흥수목원에 있는 ‘덕화당’, ‘동락정’ 현판을 제작했고, 일월수목원의 ‘일월재’, ‘다산정’ 현판, 수원 ‘정조테마공연장’ 현판, ‘팔달문화센터’ 현판, 중국 제남시 수원공원 ‘신풍문’ 현판을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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