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일 '민생경제회복 대토론회' 연다
이영규기자 입력2025.01.15 08:56
경기 수원시가 민생경제회복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수원시는 오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 소상공인, 기업인, 공직자, 시의원, 언론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에 놓인 민생경제를 회복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 주제는 ‘민생경제 동향과 지방정부 역할’이다.
이재준 시장이 주재하며 주제 발표자로는 최종진 수원시 경제정책국장(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수원시 정책 대응), 주한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업본부장(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대안 제언)이 나선다.
수원시는 앞서 지난해 12월12일 이재준 시장 주재로 ‘중소기업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같은 달 18일 ‘특별 경제대책 브리핑’을 열고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 ▲지역 일자리 예산 증액 편성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강화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대책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비상대책 간담회 후속 조치로 마련한 이날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재준 시장은 "소비 심리가 위축돼 골목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환율이 폭등해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날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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