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4년 자활 분야 우수지자체1위 선정…대통령 표창...‘2024년 자활사업 성과대회,박람회’중 시상

수원시, 2024년 자활 분야 우수지자체1위 선정…대통령 표창...‘2024년 자활사업 성과대회,박람회’중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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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용 기자
• 승인 2024.12.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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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년 자활 분야 우수지자체 1위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3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4년 자활사업 성과대회, 박람회’ 중 진행됐다.

사진)ⓒ경기타임스

보건복지부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2023년 실적)과 자활사업 업무 전반 등을 평가했고, 14개 우수 지자체(기초·광역)를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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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정부에 자활근로예산 증액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전년도 107억 원이었던 국고보조 자활근로예산이 138억 원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예산이 늘어나면서 인건비 부족 등으로 대기 중이었던 300여 명을 자활사업에 배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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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자활사업 참여자 수는 460여 명에서 580여 명으로 26% 증가했고, 사업단 전체 매출액은 24억여 원에서 32억여 원으로 33% 늘어났다.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자활사업에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는 선순환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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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활기금 집행액 4억 5000만 원을 투자해 특색있고 다양한 사업단을 신규 개설하며 ‘일하고 싶은 사업 체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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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봄부터 운영을 시작한 ‘라라워시사업단’은 수원시 연화장,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수원kt위즈파크를 비롯해 수원시 각종 행사에 다회용기를 공급했다. 지난해 ‘수원시 탄소중립 우수시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위로 선정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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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시작한 ‘수원외가’도 특색있는 사업 영역을 구축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반찬 전문점으로 프랜차이즈업체인 오레시피의 간판을 달고, 반찬과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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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 결과, 자활사업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자활성과금’은 대폭 늘어났다. 지난 1년간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6억 4000여만 원을 지급하며 복지와 일자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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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관계자는 “자활기업이 더 많은 이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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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