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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미니인터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화성 3대 축제 참여로 잊지 못할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미니인터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기자명 김인종 기자 승인 2024.09.25 12:41

"수원화성 3대 축제 참여로 잊지 못할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서 이재준 시장(오른쪽)이 출궁의식을 하고 있다.

▲ 수원화성 3대 축제가 개최된다. 소감은

28일을 시작으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개최되어 수원의 가을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그동안 무더위에 지친 수원시민들이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들과 함께 선선한 가을을 즐겼으면 합니다. 열심히 기획하고 준비한 만큼 관람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새빛축성’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는 의미는

수원화성이 과거 백성들이 쌓아 올린 역사유산이라면, 수원 시민들과 함께 쌓아 올릴 문화유산은 ‘수원화성문화제’입니다. 이에 걸맞게 올해의 축제 주제를 ‘새빛축성’으로 했으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수원의 공동체 문화를 쌓아올릴 문화거중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합니다.

▲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원년이다. 이전과 차별화된 점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만큼 ‘정조의 다소반과’ 등 총 4개의 외국인 전용 특별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또한, 언어의 장벽을 해소할 다국어 리플릿 제공, 통역자원봉사자 배치, 주제공연 영어자막 지원, 외국인 전용 안내부스 마련 등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나아가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4개국 해외인플루언서 초청, 외국인 SNS기자단 팸투어 운영, 한국관광공사 및 경기관광공사를 연계한 해외 홍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해 참여를 독려하였습니다.

아울러 미디어아트 및 능행차 유료 관람석을 포함해 기존 유료 프로그램을 4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하고, 서울시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데이투어 패키지 상품을 기획하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등 축제의 수익성 개선에도 힘썼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주도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기존 수원시민으로 제한했던 참여자 모집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지역의 관광객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올해 기대하는 프로그램은

올해 새롭게 선보일 주제공연 ‘낙성연:상하동락’은 수원화성 축성을 마치고 정조가 백성들에게 상하동락의 뜻으로 베풀었던 ‘낙성연’을 모티브로 한 야외공연입니다. 화성을 축성하는 과정 속 정조의 번민과 의지, 축성에 기여한 정약용과 채제공의 노력, 다양한 계층의 희로애락을 우리 소리와 무용, 디지털 영상과 전통연희 등 다양한 무대기법이 어우러진 창극입니다.

이 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마레이스’는 정조대왕이 화성행차를 위해 혜경궁 홍씨에게 선물해 준 가마를 모티브로 한 프로그램으로, 32개 팀이 경쟁하는 이색 레이스 대회라 몹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유료 프로그램인 ‘이머시브아트 퍼포먼스 화령’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서 정조의 왕실과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무용, 음악, 홀로그램으로 표현한 야간 실경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정서적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 시장으로서 이번 축제에 특별히 주문한 내용이 있다면

글로벌축제의 원년인 만큼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들의 편의를 신경 쓰고,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각종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수원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의 개막연부터 마지막 날에 개최되는 정조대왕 능행차와의 성대한 공동폐막까지 3일간의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으니 수원화성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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