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선8기 7번째 기업·투자 유치…래피젠과 투자협약 체결

수원시, 민선8기 7번째 기업·투자 유치…래피젠과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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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4-08-12 03:04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오른쪽)과 박재구 래피젠 대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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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민선8기 출범 후 7번째 기업으로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래피젠을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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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래피젠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래피젠은 본사와 연구시설을 수원델타플렉스로 이전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원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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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설립된 래피젠은 체외진단키트·진단 기술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를 개발했다. 주요 생산 제품은 체외진단키트(코로나19, 임신 등), 마스크, 의약품(당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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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 2022년 매출액이 400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지만 그동안 누적된 이익금을 바탕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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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달청이 지정하는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됐고, 말라리아 등을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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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은 “래피젠이 수원에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원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해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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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