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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회 종합/議長(이재식 ,副議長(김정렬, 상임위원장(前ㆍ現

수원시의회 하반기 구성 윤곽… 국민의힘 의장후보 '이재선' - (국민의힘에서는 유준숙 의원(행궁동, 지동, 우만1·2동, 인계동), 민주당에서는 김동은 의원(정자1·2·3동)이 후반기 새 원내대표로 뽑혔다.)

수원시의회 하반기 구성 윤곽… 국민의힘 의장후보 '이재선' - (국민의힘에서는 유준숙 의원(행궁동, 지동, 우만1·2동, 인계동), 민주당에서는 김동은 의원(정자1·2·3동)이 후반기 새 원내대표로 뽑혔다.)

기자명 강현수 입력 2024.06.16 19:40 수정 2024.06.16 21:07

맞대결 상대 유재광 의원 꺾고 선출
연임 나섰던 김기정 현 의장은 사퇴
당선 땐 11대 이어 2번째 여성의장
'새 대표' 국힘 유준숙·민주 김동은

(왼쪽부터) 이재선 의원, 유준숙 의원, 김동은 의원

제12대 수원시의회 하반기 2년을 이끌 새 지도부 윤곽이 잡히고 있다.

16일 국민의힘 하반기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하반기 의장 경선에서 이재선 국민의힘 의원(매탄 1·2·3·4동)이 선출됐다.

경선에서 이 의원은 11표, 상대 후보인 유재광 의원(서둔동, 구운동, 입북동, 율천동)은 8표를 얻었다. 국민의힘 나머지 1표는 불참석 처리됐다.

이 의원이 최종 당선되면 제11대 수원시의회 전반기를 맡았던 조명자 더불어민주당 전 의장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의장이 된다.

당초 경선은 4선 이 의원과 3선 유 의원, 연임에 나선 김기정 의장(영통2·3동, 망포1·2동)까지 다수당인 국민의힘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 의장은 투표 당일 사퇴를 발표했다.

김 의장은 중부일보와 통화에서 "퇴직 공무원이나 일부 보수에서 ‘하반기까지 (의장을) 하면서 보수를 지켜 달라’, ‘이재준 시장을 견제해 달라’는 의견들을 줬다. 또, 지방의회법을 만들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의장 경선에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한 의원이 다른 의원을 고발하고, 내가 경선에 나오면 의원 2명이 탈당한다고 했다가 안 하는 등 최근의 상황을 보면서 12년 만에 잡은 국민의힘 다수당이 분열될 것 같다고 느꼈다"며 "의장까지 한 입장에서 당이 분열되는 걸 볼 수만은 없었다. 조금 서운하고 계획이 좌절되더라도 국민의힘에서 의장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어 ‘선당후사’한다는 생각을 갖고 사퇴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국민의힘에서는 유준숙 의원(행궁동, 지동, 우만1·2동, 인계동), 민주당에서는 김동은 의원(정자1·2·3동)이 후반기 새 원내대표로 뽑혔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 수원시의회 제12대 하반기 원구성은 다음달 1~3일 열리는 제383회 임시회에서 의결된다.

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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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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