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신공항시대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도약”
- 김종현
- 승인 2024.06.12 21:30
오늘 비전선포·혁신포럼 개최
미래모빌리티기술 세미나 예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경자청 조합위원, 혁신기관,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GFEZ 2030 비전선포 및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경경자청이 새로운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함에 따라 새로운 비전과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핵심전략산업인 미래모빌리티 기술에 대해 전문가 세미나를 갖기위해 마련됐다.
대경경자청은 이날 ‘2030 신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을 새 비전으로 선포한다. 새 비전은 세가지 키워드 대구경북신공항, 비즈니스, 글로벌 거점형을 중심으로 2029년 개항하여 지역발전의 전기가 될 대구경북신공항시대를 준비하고, 대경경자청이 지역 거점형에서 글로벌 거점형으로의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경경자청은 중장기 발전용역의 주요내용인 3대 추진전략인 △지속가능 공간 혁신 △혁신생태계 활성화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를 포함해 18개 핵심과제를 발표한다. 중장기 발전용역은 지난해 산업부에서 발표한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의 내용과 지역의 새로운 개발환경 여건을 반영하여 수립되었다.
혁신포럼은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연 4회, 상·하반기 각각 2회씩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미래모빌리티산업의 AI 기술 융합과 자율주행 관련이다. 김병삼 청장은 “출범 16주년을 맞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이번에 수립한 ‘2030 중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될 신공항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경경자구역이 지역의 경제중심지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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