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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건설·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TK신공항 건설·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입력 : 2024-03-26 20:07:12 수정 : 2024-03-26 20:07:11

 

4월 5일까지 SPC 의향서 접수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공항이전 뒤 남는 땅 개발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다음달 5일까지 SPC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접수한다. 희망 업체는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뒤 자료 열람과 질의응답 절차를 거쳐 6월24일 민간 참여자 지정신청서와 사업참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상반기 중 SPC 구성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와 대구시는 2020년 8월 경북 군위 소보면과 의성 비안면 일원을 군 공항 및 민간 공항 이전 부지로 확정했다. 대구시는 기본·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29년 조기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총 10년이다. 신공항 건설뿐 아니라 후적지 개발도 포함한 기간이다.
시는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등 공기업, 산업·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등과 각각 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주 공공시행자,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참여자를 공모한다”면서 “6월까지 특수목적법인 구성을 마무리하는 한편 군 공항 사업계획도 연내 국방부 승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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