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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당수2지구에 5천252가구 공급… 2026년까지 완공

수원당수2지구에 5천252가구 공급… 2026년까지 완공

기자명 이성관 입력 2023.06.20 15:32 수정 2023.06.20 19:58

국토부, 공공주택지구계획 승인
청년·신혼 '뉴홈' 403호 조기공급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일원에 면적 68만㎡(약 21만 평), 수용인구 약 1만3천 명 규모의 주거와 상업, 업무 및 공공 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8천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를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총 5천252가구로, 이 중 1천482가구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분양주택 ‘뉴홈’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특히 12월 사전청약을 통해 뉴홈 403가구를 조기 공급할 예정이다.

수원당수2 지구는 수원~광명 및 과천~봉담 고속도로, 국도 42호선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29년에는 인근에 신분당선 호매실역이 개통된다.

국토부는 지구 조성 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수원 IC 및 호매실 IC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국도 42호선 연결로 확장 등의 교통개선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구 내 칠보산 근린공원과 당수천 수변공원 등 지구 전체를 연결하는 녹지축을 형성해 공원·녹지율이 37%에 달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국토부는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개발 시 동측의 수원당수지구와 남측의 수원호매실지구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돼 서수원 권역이 대규모(3만3천가구) 신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도권 뉴홈 공급 확대를 위해 중소규모 택지를 적극 공급할 계획"이라며 "광역교통망도 조기에 확충해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성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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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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