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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돋보기]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 "초심을 잃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해 늘 소통할 것"

[의정 돋보기]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 "초심을 잃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해 늘 소통할 것"

기자명 이명호 입력 2023.05.07 17:06 수정 2023.05.07 17:10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 이명호기자.

"취약계층이 겪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의원 3선 동안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심히 노력해 왔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옥분 의원은 7일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하며 도의원으로서의 ‘소명’에 대해 밝혔다.

그는 "초선의원부터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사회적 문제, 특히 복지분야의 사각지대를 발굴해 내는 예리한 시야를 갖고 있었다"며 "이런 부분을 나의 강점으로 여겨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9대부터 이번 11대까지 내리 3선을 도의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는 베테랑 의원이다.

그는 오랫동안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해올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도민과의 소통’을 꼽았다.

박 의원은 "3선 동안 의정활동을 해오며 늘 고민했던 점은 ‘도민의 의견을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가’ 였다"며 "풀뿌리민주주의, 대의민주주의 실천을 위해 애를 써온 점을 도민들이 알아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선임에도 늘 공부하는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 복지나 경기도 발전에 폭넓게 기여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앞으로의 복지 정책에 대해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언제부턴가 복지 정책이 현금성 지원 정책에서만 국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며 "복지 대상이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게 더 중요하다. 이 같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자동 1·2·3동을 지역구로 둔 박 의원은 ‘통학로 안전 문제’를 지역 현안으로 꼽았다.

박 의원은 "현재 정자동내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며 학교 배치가 이뤄졌는데, 배정받은 학교에 통학로 안전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입주예정자들은 안전한 통학로가 있는 다른 주변 초등학교로 배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시 관계자들과 소통해 합의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초심’이라는 단어를 마음속에 새기며 도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늘 초선의 마음을 잊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복지위 소속 의원인 만큼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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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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