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수원특례시 소식 기타

"스타트업 수원서 성장하고 안착하게 지원"

"스타트업 수원서 성장하고 안착하게 지원"

이재준 시장, 경과원 입주기업 모빈 등 3곳 찾아 애로 청취
기자명 안경환 기자 입력 2023.04.12

모빈㈜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을 살피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시장이 "스타트업이 수원에서 성장하고 뿌리 내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입주 기업 ㈜웰스케어, 대진첨단소재㈜, 모빈㈜ 3곳을 잇따라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들은 뒤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장한 기업이 이전할 용지를 마련 중"이라며 "우수한 스타트업, 첨단기술 기업이 투자를 받도록 수원기업새빛펀드도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했다. 이어 "기업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발하게 소통하길 바란다"며 "수원시 행정 지원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2018년 6월 설립한 웰스케어는 ‘신체부착형 레이저 통증 치료 3등급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바이오·의료 기업이다. 세포 활성과 혈류 개선 작용에 따른 다파장레이저 치료기기 들 20여 건으로 글로벌 특허를 확보했고, 미국 온오프라인 전자제품 판매 기업인 ‘베스트바이’에 한국 업체 최초로 진입했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12억5천만 원 규모다.

2019년 1월 세운 대진첨단소재는 이차 전지용 패키징 소재와 전기자동차용 전장 부품·모듈을 제조하는 탄소섬유 기업이다.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내장재를 공급하고 필리핀·베트남·미국·폴란드 해외 법인도 운영한다.

현재까지 500억 원의 투자유치를 했고, 지난해 12월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 불 수출의 탑’도 받았다.

모빈은 배달·순찰용 바퀴형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로봇 제조업체다. 현대차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