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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옥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장, 제7회 수원예술인대상 미술인 부문 수상

신현옥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장, 제7회 수원예술인대상 미술인 부문 수상

  • 김장선 기자
  • 승인 2023.01.09 13:08
  • 수정 2023.01.09 17:57

▲ 신현옥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장.

인천일보 경기본사 시민편집위원인 신현옥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장이 제7회 수원예술인대상 미술인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원예술인대상은 수원예총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마련한 시상식이다. 이 상은 수원예총 산하 9개 협회인 국악·음악·무용·연극·연예·문인·사진·미술·영화 등 각 분야 지역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예술인에게 수여된다.

신현옥 회장은 치매노인들의 미술치료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발전과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지역예술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 회장은 나혜석 미술대전 운영위원과 경기미술대전 운영위원, 환경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한국미술협회 이사를 거쳐 경기구상작가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04년 문화부장관 표창장 수상을 비롯해 2007년 경기도여성상, 같은 해 국무총리 표창장, 2014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2016년 대통령 표창장, 2020 경기도지사 표창장, 올해 수원특례시장 표창장까지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현옥 회장은 ”효원의 도시, 수원특례시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토끼 띠인 만큼 토끼 해에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미술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할 수 있는 조형 언어기 때문에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다. 개인적인 미술상이지만 수원의 노인들이 미술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부 기여했기 때문에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효원의 도시에 걸맞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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