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에어컨·충전기 등 편의시설 갖춘 스마트버스정류장 10곳 조성
발행일 2022-04-25 제9면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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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버스정류장 10개소 위치도.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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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 에어컨·CCTV·비상벨·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 스마트버스정류장 10곳이 생긴다. 시는 올해 내로 만들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약 9억6천여 만원을 들여 관내 버스정류장 10곳에 스마트버스정류장을 만든다. 연내 준공이 목표다.
9억6천만원 들여 설치… 점차 확대
공기청정시스템·CCTV 등도 갖춰
권선구 4곳, 장안구 2곳, 팔달구 2곳, 영통구 2곳 등 수원 4개 구에 분배했으며 위치도 고려해 10곳을 선정했다.
대상 버스정류장은 고등동사거리·고등동 행정복지센터(03026),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정자동 중심상가(01084), 수원KT위즈파크(01131), 수원시청역 8번 출구·씨네파크·헌혈의집(03090), 홈플러스 서수원점(02864), 수원버스터미널(02224), 수원아이파크시티·선일초교(02959), 망포역 4번 출구·영통2동 주민센터 (04325), 영통역(04150), 아주대·아주대학교병원(03126) 등 10곳이다.
다만 현장조사 뒤 주변 여건을 고려해 설치장소는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스마트버스정류장에는 냉·난방기와 공기청정시스템,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실내외 CCTV, LED 정보제공판, 스마트폰 충전기, 버스승차벨, 비상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얼굴인식시스템으로는 혹시 모를 치매 환자나 미아, 발달장애인 등을 찾는데 쓰인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챌린지 설루션 사업에 대상지로 선정되며 이번 사업을 구상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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