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우리마을 힐링] 수원 편
광교호수공원, 경기상상캠퍼스 소개
양민철 기자
등록 2022.02.04 23:21
수원은 다양한 볼거리가 공존하고 있는 도시다. 수원 화성, 방화수류정과 같은 옛 풍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관광지와 예쁜 카페와 식당이 자리하고 있는 행궁동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
그중 오늘은 수원시민이라면 한 번은 가봤을 만한 장소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장소를 한 곳씩 소개해보고자 한다.
■ 광교호수공원
광교호수공원은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등 멋진 자연과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만나볼 수 있는 도심 속 호수공원이다. ⓒ 경기관광포털 출처
광교호수공원은 광교산과 원천호수, 신대호수의 멋진 자연과 아름다운 수변공간이 자리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도심 속 호수공원으로 기존의 자생하던 수림 외에 소나무 등 교목 10,000여 주, 관목 450,000여 주를 식재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광교호수공원은 다양한 볼거리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커뮤니티 숲’이다. 도심 속 숲의 모습을 재현해 내 생태하천과 잔디광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다. 특히나 자연과 함께하는 도심 속 가족캠핑장도 마련돼있어 힐링하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광교호수공원 내 자리하고 있는 어반레이는 거울못, 물보석분수 등 수경시설과 아름다운 조명이 배치되어 있어 낮과 밤 모두 새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다. ⓒ 경기관광포털 출처
호수공원 내에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행복한 들, 재미난 밭과 같은 장소도 있다. ⓒ 경기관광포털 출처
‘어반레비(Urban Levee)’는 거울못, 물보석분수 등 수경시설이 있으며, 총 길이 1.6㎞의 호수 위 산책로다. 전망테크를 비롯해 상징적 호수풍경을 위한 소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으며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달라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행복한 들’, ‘재미난 밭’과 같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가족단위로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행복한 들에는 공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하늘전망대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재미난 밭에는 드넓은 잔디광장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독일 프라이브르크시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전망대도 광교호수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도민기자단 출처
이외에도 세계적인 도시 독일 프라이브르크 시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전망대를 도입한 건축물 ‘프라이브르크 전망대’와 수변 보행테크, 다양한 수생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물숲, 꽃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호수공원 옆으로는 카페거리도 형성돼 있어 쉬어갈 수 있는 코스로 선택하기 좋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시설이 임시 중단된 상태며, 물놀이형 수경시설 또한 임시중단 된 상태다.
▲ 광교호수공원 안내
이용시간 : 연중무휴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102
입장료 : 무료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운영 시 별도 지불, 홈페이지 참고. 주차비 별도)
홈페이지 : http://www.gglakepark.or.kr/
문의전화 : 070-8800-2460
■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상상캠퍼스는 구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있던 자리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 경기도민기자단 출처
경기상상캠퍼스는 2003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유휴공간으로 남았던 교정과 건물들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혼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2016년 조성한 곳이다.
특히 일, 놀이, 학습이 선순환되는 문화놀이터로써 현재 총 7개의 공간이 운영되고 있다. 각 공간마다 색다른 이름을 갖고 있는데 각 공간의 이름은 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한글 이름에 건물조성 연도를 조합한 것으로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낸 것이다.
‘공간1986’은 공연, 미디어, 다원예술 등 창작자와 시민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 경기관광포털 출처
각각 공간마다 운영하는 목적도 달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대표적으로 ‘공간1986’은 공연, 미디어, 다원예술, 컨퍼런스 등 창작자와 시민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생활1980’은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개관한 곳으로 연령별, 대상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위한 자율학습 공간 및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메이커 기반의 손살이공방이 생활수공예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기반의 창업·창작을 하는 입주단체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생생1990’은 경기도민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2017년까지 경기생생공화국으로 운영되었으며, 2018년 9월 ‘생생1990’으로 재개관한 곳이다. 경기생활문화센터인 ‘생생1990’은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생활문화동호회와 공동체, 지역장인, 일반인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펼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청년1981’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의 창업, 창작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 경기관광포털 출처
‘청년1981’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의 창업·창작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한 컨설팅 지원, 국제교류 및 청년네트워크 모임 지원, 공간지원 등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문화콘텐츠를 주로 진행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누구에게나 열린 메이커스 공간인 ‘공작1967’, 시민문화 교육 플랫폼인 ‘교육1964’, 디자인 콘텐츠의 연구와 제작 중심의 디자인 특화공간인 ‘디자인1978’ 등도 자리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상상캠퍼스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위해 공간을 조성해놨는데 특히 이곳에 들어올 입주자들을 모집해 문화예술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창업, 창작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경기상상캠퍼스에는 입주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을 조성해놓았다. ⓒ 경기관광포털 출처
야외공간을 비롯해 다목적홀, 연습실 등은 예약을 통해 대관할 수 있다. ⓒ 경기도블로그 출처
또 연습실, 다목적홀, 컨퍼런스홀, 교육랩실, 루프탑, 야외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예약을 통해 대관할 수 있으며 이곳을 둘러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간 투어 신청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체험, 축제,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업사이클 플라자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숲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와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프로그램,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등이 있다.
▲ 경기상상캠퍼스 안내
이용시간 : 09:00~18:00 (월요일 휴무)
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입장료 : 무료
홈페이지 : http://sscampus.kr/
문의전화 : 031-296-1980
Copyright @2022 더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수원특례시의 종합 > *수원특례시 소식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남부 한부모가족 지원 거점기관’ 수원으로 이전 개소 (0) | 2022.02.07 |
---|---|
수원시,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7개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받을 수 있어 (0) | 2022.02.06 |
수원시, ‘녹색도시 수원’만든다...가로수 건강 회복 등 3개 분야 10개 사업 (0) | 2022.02.04 |
전동퀵보드 주차 해결…수원시, '스마트충전 스테이션' 조성 (0) | 2022.02.02 |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선다...'수원특례시'만의 문화도시 구현 (0) | 2022.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