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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 주요 관심사업 등 종합/-도시재생(연무,세류2

수원시, 연무동 도시재생사업 구역 전주 없애고 전선 땅속에 묻는다

수원시, 연무동 도시재생사업 구역 전주 없애고 전선 땅속에 묻는다

연무동 도시재생사업지 일원 1.4km 구간 대상 지중화 사업

박은희 기자

등록 2022.01.04 08:42:56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연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 구역에 복잡하게 엉켜있는 전선을 지중화하고 전주를 제거한다.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2022년 그린뉴딜 및 지자체 요청 지중화 사업’에 선정된 수원시는 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지중화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연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인 수원천로 일원 약 1.4km 구간에서 이뤄진다.

대상 구간에 설치된 전선·통신선을 지중화하고 전주를 제거해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수원시는 2월 중으로 한국전력공사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인 연무동 일원에는 좁은 보도에 전선이 난립해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며 “지중화 사업을 완료하면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중화 사업 후 골목길 정비도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0~2023년 4년간 연무동 257-17번지 일원 9만 7487㎡를 대상으로 낙후된 도로 시설·골목 등을 정비하고 주거지 환경 등을 개선해 쇠퇴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연무동은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국비 110억원·도비 22억원·시비 51억원 등 183억원을 투입해 ‘주거지지원형’, ‘스마트시티형’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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