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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대중교통 정책 전국 최고…4회 연속 '최우수기관'

수원시, 대중교통 정책 전국 최고…4회 연속 '최우수기관'

 

최종수정 2021.12.16 06:58 기사입력 2021.12.16 06:58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2021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B그룹(도시철도 운행하는 중ㆍ소 도시) 1위를 차지해 15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수원시는 2015ㆍ2017ㆍ2019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4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초지자체는 수원시가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계획ㆍ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전국 161개 특별ㆍ광역ㆍ시ㆍ군을 5개 그룹(A~E)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책을 평가한다. 수원시가 속한 B그룹에는 30개 도시가 있다.

수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모든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ㆍ아주대 삼거리역 환승센터 건립 추진 ▲버스 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2019년)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효율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용자가 중심이 되는 대중교통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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