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배달특급’ 활성화사업으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지원

수원시, ‘배달특급’ 활성화사업으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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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경기도주식회사,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

박종명 기자

등록 2021.07.19 15: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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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운영하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손을 잡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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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경기도주식회사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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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달 수수료와 배달특급에 가맹한 영세 소상공인 업소의 음식사진 촬영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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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는 수원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음식사진 촬영 등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업무를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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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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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배달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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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기존 배달앱보다 저렴해 가맹점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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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지난 1월부터 ‘배달특급’ 가맹점을 모집했고 4월 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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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기준으로 4522개 업소가 가맹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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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수원시민은 3만 3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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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 중개수수료는 1%로 배달앱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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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페이 가맹점에서는 수원페이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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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페이로 결제하면 5% 할인받을 수 있는데, 수원페이 충전 인센티브가 10%인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15%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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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배달앱은 ‘배달특급’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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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박사승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송철재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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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승 경제정책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사적 모임이 제한되면서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배달특급 활성화 지원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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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민들께서 배달특급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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