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이 전하는 9월 21일(월) 수원이야기 431]

[유문종이 전하는 9월 21일(월) 수원이야기 431]
 
1. 가을로 깊숙이 들어온 계절입니다. 담장을 넘어 머리위에 달려 있는 감들이 노랗게 익어갑니다. 하늘은 부드러운 구름들이 예쁘게 꾸며주고 있고요. 다음 주에는 추석명절이 있으니, 이번 한주는 유난히 바쁘겠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번 한 주간도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2. 당분간 수원시 인구는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고등, 세류, 인계, 매교 동 지역 재개발사업으로 잠시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공사가 마무리되어 입주가 시작되면 또 다시 가파른 인구 증가가 시작되겠지요. 좁은 면적에 인구가 계속 늘어나니 도로 등 기반시설이 고민입니다.
 
3. 수원시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심을 통과하는 교통 수요를 외곽으로 분산하는 연결된 도로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오늘부터 수원북부순환로가 개통된다고 하니 기대를 해 봅니다. 지난 2004년에 제안되어 여러 우여곡절 끝에 개통되는 도로이니 교통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4. 수원북부순환로는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7.7㎞ 길이 왕복 4차선 도로입니다. 신광교·이의 등 2개 터널과, 지지대교·북수원1·2교 등 13개 교량, 장안·조원영업소와 파장·조원·광교IC가 설치됐고요.
 
5. 수원 서쪽의 서부로와 동쪽의 동탄원천로와 연결돼 3개 도로가 수원 외곽을 순환하는 형태를 완성함으로써 만성 체증에 시달렸던 수원시 전체 도로에 숨통을 틔우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수원시에서 최초로 진행된 민간투자도로이어서 2050년까지 통행료를 내야합니다.
 
6. 바쁜 월요일입니다만 잠시 시간 내어 입으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토실한 알밤을 주머니 가득 담으며/고맙다 애썼다 장하다](박노해, 밤나무 아래서),
[잠시 눈감고/바람소리 들어보렴/간절한 것들은 다 바람이 되었단다](천양희, 바람편지),
[한 잎 두 잎 나뭇잎이/낮은 곳으로/자꾸 내려 앉습니다/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안도현, 가을엽서)
 
7. 수원희망글판 가을 편에 소개되었던 작품들입니다. 겨울편 문안을 찾고 있습니다. 10월 16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로 가셔서 좋은 문안을 제출해보세요. 30자 이하로 문학작품을 발췌한 문안이면 됩니다. 반드시 출처를 적어주시고요.
 
8. 수요일, 23일 오후 1시부터 시청 본관 1층 일자리센터에서 작은 일자리박람회가 진행됩니다. 5개 기업이 참여하여 13명을 채용할 계획이니 관심있으신 분은 228-3801,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해보시고 참여하세요.
 
9. 협업은 수원시청 각 부서와 기관과의 사이에서도 필요하지만, 수원시와 타 기관들과의 업무에서도 꼭 필요합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와 수원시가 고압선아래에는 키 작은 나무를 심자고 협약을 맺었네요. 한전에서 1천 5백만 원도 지원하고요. 작은 시작이지만 계속 발전해나가길 바랍니다. 가로수관련 문의는 28-4533, 가로수팀으로 하세요.

10. 수원시 공공기관도 예산, 회계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협업을 발전시켜나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Cloud)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여 업무처리 시간의 50% 이상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하니 지켜보겠습니다. 좋은 성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해주세요.
 
#수원문화원(244-2161∼3)이 1958년 8월에 처음 발간한 문화예술 잡지인 #수원문화 #창간호를 갖고 계시거나 관련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은 문화원으로 꼭 연락주세요.
 
[숫자로 읽는 수원이야기 317]
 
수원시 4개 구중에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영통구입니다. 현재에도 광교지구 건축이 진행되고 있어 당분간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영통구 인구는 6월 말 현재 376,744명입니다. 권선구(381,055)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수원시 올 6월 인구통계는 1,230,494명입니다
 
#수원이야기, 혼자만 보지 마시고 #이웃에게 널리 #알려주세요.
마음껏 #공유시거나 퍼 나르기 하세요.
#수원시민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시민참여 #주민자치 #2049 #수원시 #10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