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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최초, 주민 주도 도시재생 마을관리협동조합 탄생 -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안상욱)

수원시 최초, 주민 주도 도시재생 마을관리협동조합 탄생 -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안상욱)

행궁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

지속가능한 원도심 활성화 기반 마련

행궁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된 행궁동어울림센터 [사진=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도시재생사업 5년만에 수원에도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마을관리회사가 첫 발을 떼었다.

지난 2016년부터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수원시·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과 함께 해온 주민들이 8월 25일 행궁동어울림센터에서 행궁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창립하고 주민들 스스로 지역을 활성화하겠다는 출발을 알린 것이다.

수원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에 행궁동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도청 주변(경기도 주관), 매산동, 연무동, 세류2동(국토교통부 주관) 등 5개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추진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이 지난해에 행궁동 어울림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주민주도의 운영주체를 구성함으로써 구체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민선5기부터 시민들의 역할을 강조했던 시정이 도시재생사업 영역에서도 구체적인 열매를 맺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행궁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진행 모습 [사진=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안상욱)은 5개의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주민협의체의 운영지원 등 주체역량 강화사업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주민주도의 마을관리회사 창립과 운영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행궁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참석하여 현재 행궁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창석 부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하였으며,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수원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축하하였다.

안상욱 이사장은 축사에서 “수원 도시재생사업의 맏형인 행궁동에서 출범한 ‘행궁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다른지역의 도시재생주민협의체분들에게도 희망과 자극을 주고, 수원시가 지향하는 자치분권의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재단은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의 시행과정에서 행궁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사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을 약속하였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경기도청 주변,매산동,연무동,세류2동의 각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협업을 통해 주민주도의 마을관리회사 설립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을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현성 기자 new1suw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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