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출판기념회·최고위 출마 선언 잠정 취소 - (연기된 최고위 출마 선언 일정은 박원순 시장의 장례일정이 종료된 뒤 다시 준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 출판기념회·최고위 출마 선언 잠정 취소 - (연기된 최고위 출마 선언 일정은 박원순 시장의 장례일정이 종료된 뒤 다시 준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2016년 12월 수원시청에서 열린 제78회 수원 포럼 토크콘서트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이 계획했던 출판기념회와 최고위원출마 선언 일정을 잠정 취소했다.

10일 염 시장의 출판기념회를 준비한 도서출판 상아 측에 따르면 도서출판 상아는 이날 안내문을 통해 "7월 12일 염태영 출판기념회를 취소한다"며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유튜브 염태영TV를 통해 온라인 출판기념회로 찾아 뵙겠다"며 "추후 상세 일정을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염 시장은 오는 14일 국회에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계획도 연기했다.

수원시 역시 염 시장의 일정 변동을 확인했다.

염 시장의 이같은 결정은 이날 자정께 전해진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보에 따른 안팎의 사정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염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아, 너무 가슴 아픈 아침입니다. 말을 잇지 못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국화 꽃 사진을 게재했다.

연기된 최고위 출마 선언 일정은 박원순 시장의 장례일정이 종료된 뒤 다시 준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염 시장 측 관계자는 "아무래도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에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방향으로 결정된거 같다"며 "장례기간 애도의 시간을 갖고 추후 일정을 다시 세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박원순 시장의 장례 절차가 결정되면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김현우기자 kplock@joongboo.com

페이스북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