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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8명 승진 예고…4급 행정 승진에 관심 집중

수원시, 28명 승진 예고…4급 행정 승진에 관심 집중

 

등록 2020-01-05 13:19:42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청사 전경.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수원시가 3·4·6급 승진 '인사운영 사전예고'를 한 가운데 4급 행정직 서기관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 명예퇴직·공로연수에 따른 3, 4급 일반승진과 6급 근속승진에 대한 인사운영을 예고를 했다. 3급 1명, 4급 5명, 6급 22명 등 28명이 승진 예정이다.

이 가운데 3급 승진자는 이미 확정된 상태다. 시는 6일 4급 승진자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7일 승진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4급 승진자는 정책결정력, 개인별 첨령성, 시정기여도, 리더십, 근무연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4급 승진자는 5명이다. 당초 행정직 4~5명 승진으로 예상됐지만, 행정직 4명과 보건직 1명이 승진 대상이 됐다. 보건직의 경우 대상자가 1명이라 승진자가 확정된 상황이다.

행정직 승진자 4명 가운데 예산재정과장, 인적자원과장, 시민안전과장 등 3명이 근평과 성과 등에 따라 승진이 사실상 확정적이리는 게 공직 안팎의 지배적 여론이다.

이에 따라 나머지 한 자리 승진을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경제과장과 교육청소년과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4명의 승진 가운데 2명의 수성고 출신자를 승진시킬 것이냐와 1963년생이라는 점이 각각 어떻게 작용할 지가 변수다.

다음 달 초 교육파견자 승진으로 4급이 1명 있어 문화예술과장, 생태교통과장 등 1963년생들의 경합이 벌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올해 7월에 행정직 서기관 승진 대상이 7명이라 시장의 출신고인 수성고 출신의 안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에도 6명이 대상자로 올라와 몇명이 승진할 것인지에 따라 7월 인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수원시 한 공직자는 "이번 서기관 인사는 실력과 성과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대부분 근평 순위도 높고 성과도 있는 대상자가 많아 사실상 예측이 가능한 인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e94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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