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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왕’ 염태영 수원시장 ‘통했다’..올해의 SNS 대상

‘카톡왕’ 염태영 수원시장 ‘통했다’..올해의 SNS 대상

 

  • 영화 라디오스타 처럼 솔직토크
    재난 재해 발생하면 ‘번개카톡’
  • 기사입력 2019-11-19 22:16

 

염태영 수원시장.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 카톡친구는 45만명. 정부를 포함해 전국에서 단연 1위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독보적인 SNS 기법이 올해의 SNS 대상을 받았다. 재해·재난에도 SNS 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방법도 창의적이지만 영화 ‘라디오스타’처럼 격의없이 시민들과 주고받은 SNS는 이미 전국에서 벤치마킹중이다. 3선시장의 최대 히트작의 하나다. 이미 그는 대한민국 SNS상을 휩쓸었다. ‘전국 시장’으로 불리는 염 시장의 SNS 소통기법은 ‘톤업’으로 질주중이다.

 

수원시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5회 올해의 SNS 대상' 카카오톡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의 SNS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 SNS 활용성과를 매체별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

수원시는 카카오톡 활용도, 카카오톡 이용자 참여도, 영향력 등을 계량화한 정량평가와 콘텐츠 질·스토리텔링·활동성·의사소통성 등 평가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2016년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개설했다. 19일 기준 수원시 카톡 친구는 45만명에 육박한다.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정부 기관을 통틀어 가장 많다.

2016년 시작한 '카톡친구 통큰이벤트'가 카톡친구 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통큰 이벤트는 수원시와 카톡 친구를 맺으면 수원시 주요 관광지와 체험 시설을 무료·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수원시 SNS 사령탑 김타균 홍보기획관(왼쪽) 팀이 올해의 SNS 상을 받고 기념촬영했다.

수원시는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공공 부문 대상 ▷2016년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공공 부문 종합대상 ▷2017년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사회진흥 부문 대상 ▷2019년 대한민국PR대상 우수상 △2019 대한민국 SNS 대상 등을 받으며 'SNS 활용 우수지자체' 1위를 달리고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 카카오톡은 효과적인 소통 수단이자 수원시 SNS의 자랑”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수원시 SNS 사령탑 김타균 홍보기획관(왼쪽) 팀이 올해의 SNS 상을 받고 기념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