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문화 실천교육 초청강연회 및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 (발췌: 양종천 전 수원시의원은 조상을 잘 섬겨야 가정이 화목하다며 효문화가 사라져가는 현시대를 지적했다./ 양 전 의원은 "남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한다"며 "최근 효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을 습관화해야한다"고 설명했다.)
- 이시은
- 기사입력 2019.10.27
효문화 실천교육 초청강연회 및 심포지엄이 지난 26일 수원시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곽진현 전 안산교육지원청장과 시민 패널들은 일제히 효문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1부 효문화 실천교육 강연회에서는 곽 전 교육장이 ‘소중한 나 가치있는 삶 찾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자아 존중은 효문화의 출발점이 된다는 내용으로 1시간 30분 가량 이어졌다.
곽 전 교육장은 "모든 사람은 각자의 색깔이 있다"며 "내가 소중한 것처럼 옆사람도 소중하다는 인식을 토대로 효 문화를 넓혀가야한다"고 말했다.
2부 심포지엄에서는 효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효문화 필요성, 국가 노인 돌봄 서비스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양종천 전 수원시의원은 조상을 잘 섬겨야 가정이 화목하다며 효문화가 사라져가는 현시대를 지적했다.
양 전 의원은 "남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한다"며 "최근 효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을 습관화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봉광열 효 소망 실버 케어센터 센터장과 김태석 건강 100세 교실 대표 또한 부모님을 공경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봉 센터장은 "최근 부모님을 돌볼 수 없는 환경적 요인으로 장기 요양 제도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이 또한 부모님을 공경하는 새로운 시대상이라 생각한다"며 "국가에서 제공하는 요양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평소 부모님을 공경하고 이해하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했으면 한다"며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모두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상대방을 먼저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인석 국제 효문화 운동본부 회장은 "국민들에게 효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동방예의지국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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