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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시발달 70년 담은 역사서 발간…12월 편찬 예정

수원시, 도시발달 70년 담은 역사서 발간…12월 편찬 예정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2019-05-28 17: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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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 News1


경기 수원시가 수원의 도시 발달 과정을 담은 역사서를 발간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제작방향을 모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팔달구 수원화성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200년 계획도시 수원의 70년 성장사'를 주제로 '70년 수원도시공간 역사편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권용우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학술연구용역을 진행하는 윤인석 성균관대 교수·정수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의 지리적 변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권 교수는 "수원은 1949년 시 승격을 계기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인구·산업구조와 도시공간이 유기적으로 변화했다"며 "이러한 도시성장의 분기점을 역사서 서술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도시 성장과정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엮은 역사서 편찬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정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산학협력단이 학술용역을 맡고 있으며 오는 12월 편찬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철홍 수원대 교수를 비롯한 도시건축 분야 전문가와 시민 80여명은 수원의 주요 건축물 현황, 도시정책 사례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역사서 편찬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수원시 도시정책 흐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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