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김정숙 여사,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현장 찾아 소통 행보(종합)
채태병 기자 ctb@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07일 15:17 발행일 2018년 09
▲ 7일 수원시 화성행궁광장서 열린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에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민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
▲ 7일 수원시 화성행궁광장서 열린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에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가죽필통을 구매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
김정숙 여사는 7일 오후 1시30분께 수원시 화성행궁에 도착해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먼저 지역별 출판 관련 정보가 모인 ‘지역출판관’으로 이동해 설명을 들은 뒤, 전국 8개 도에서 모인 2천여 개의 책이 전시된 ‘온나라 지역책 전시장’을 관람했다. 또 행사장 옆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찾아 도서 스탬프 체험을 함께했다.
체험부스에서 안내를 도운 최미소씨(21)는 “체험을 돕고 있었는데 갑자기 영부인이 나타나서 놀라우면서도 반가웠다”며 “비공개 행보로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아는데, 시민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영부인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는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소상공인 판매부스로 발길을 옮겼다. 가죽공방 판매부스를 찾은 김 여사는 가죽필통과 가죽지갑을 사고자 했으나 수중에 현금이 10만 원밖에 없어, 결국 7만 원의 가죽필통만 사가는 소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덕 서울창작예술센터 상임이사는 “영부인에게 직접 만든 가죽필통을 판매하는 기회가 마련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허물없이 국민들과 소통하는 행보를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약 30분간 시민들과 소통한 뒤 오후 2시께 염태영 수원시장, 시민들과 사진촬영을 한 뒤 현장을 떠났다.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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