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시의장… 책임감 무겁다” -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 박건 기자
- 승인 2018.09.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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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면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사회적약자 대안 마련
상생발전協 구성 등 역점
“견제·균형 정책 최선”
사회적약자 대안 마련
상생발전協 구성 등 역점
“견제·균형 정책 최선”
수원시의회 첫 여성의장이라는 신기원을 연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세류1·2·3·권선1동·사진)은 “무거운 책임감이 따른다”며 말문을 열었다.
‘첫 여성 시의장’이라는 명예의 이면에 “‘섬세하게 정책과 조례를 살펴달라’는 시민들의 격려가 더 큰 책임감으로 다가온다”는 조 의장은 먼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책과 대안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지난 의정활동 과정에서 다양한 이유로 힘들게 살아가는 시민들을 보며 마음이 안쓰러웠다”며 “그들의 삶의 질을 높힐 수 있는 대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100만 특례시와 자치분권 기틀을 만드는 일과 군공항 이전문제를 풀기 위한 상생발전협의회 구성, 수원형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상생발전협의회는 화성시와 군공항 문제, 화장장 문제 등 각종 갈등요소를 풀어내고, 수원·화성시의 공동성장을 이끌 대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의장은 “원도심의 경우 학교가 낙후돼 폐교 위기에 처한 곳이 적지 않다. 원도심의 몇몇 학교를 선별해 특성화 사업을 실시, ‘가고싶은 학교’로 만들겠다”며 강조했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수원시민의 대변인”이라는 조 의장은 “수원시의 예산이 유효적절하게 잘 사용되는지 견제하고, 균형있는 정책을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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