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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들에 라돈 측정(알람)기 대여

수원시, 시민들에 라돈 측정(알람)기 대여

박진영 기자  |  bigmanjyp@nate.com

 

승인 2018.06.04 

 

▲ 라돈측정기(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수원시가 라돈(radon, Rn)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내 라돈 측정(알람)기 공유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일부 침대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라돈 농도측정기 대여를 요청하는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시청, 4개 구청에서 지난달 31일부터 라돈 측정(알람)기 공유서비스를 시작했다.

수원시민 누구나 측정기를 빌릴 수 있고, 대여 기간은 2일이다. 라돈이 검출된 침대를 사용하는 시민에게 우선으로 대여해준다. 대여료는 1000원이다.

수원시 홈페이지 상단  '재정·경제→공유 수원→실내 라돈 측정(알람)기' 게시판을 통해 대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화로 대여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시청 기후대기과나 각 구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고 측정기를 받으면 된다. 기기를 반납할 때는 측정된 농도 결과 수치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