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3 지방선거 수원시장 여론조사] 염태영 75.6% 압도적 선두 / (2)=군공항 이전·특례시 지정 45%가 뽑은 지역 핫이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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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 ||||
(1)[6·13 지방선거 수원시장 여론조사] 염태영 75.6% 압도적 선두 | ||||
(2)[6·13 지방선거 수원시장 여론조사] 군공항 이전·특례시 지정 45%가 뽑은 지역 핫이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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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3 지방선거 수원시장 여론조사] 염태영 75.6% 압도적 선두
당선가능성 정미경에 4배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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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본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수원시 거주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당 현직시장인 민주당 염 후보는 당선가능성에서 75.6%를 획득, 야당 후보들을 크게 앞섰다.
전 수원지검 검사인 한국당 정 후보는 16.3%를 얻어, 두 후보간 격차는 4.6배인 59.3%p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 강경식 후보(중앙당 부대변인)는 2.4%에 머물렀으며, 없음·잘모름은 각 1.5%, 4.3%였다.
염 후보는 장안구(78.8%)와 권선구(78.1%), 영통구(75.1%)에서 70%가 넘었으며, 팔달구는 66.5%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팔달구에서 20.0%를 기록했지만, 장안구(16.5%)·권선구(16.4%)·영통구(13.8%)는 10%대에 머물렀다.
연령별 당선가능성에서도 염 후보는 19~29세, 30대, 40대 모두 80%가 넘었고, 50대는 65.5%, 60세 이상은 55.4%를 기록한 반면 정 후보는 50대와 60세 이상은 29.7%와 28.0%로 20%대, 19세~29세와 30대, 40대는 10%대에 각각 그쳤다.
가상대결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염 후보가 64.8%를 얻은 데 비해 한국당 정 후보는 21.0%를 차지, 양 후보간 격차는 3.1배인 43.8%p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 강 후보는 3.9%에 머물렀고, 없음·잘모름은 각 4.1%, 6.1%로 조사됐다.
염 후보는 장안구 70.9%를 비롯, 권선구 65.7%, 영통구 65.6% 등 3개 구에서 65% 이상 지지를 받았으며, 팔달구는 52.3%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팔달구 28.2%로 가장 높았으며, 권선구 20.5%, 장안구 19.6%, 영통구 18.7%였다.
연령별로는 19~29세와 30대와 40대는 염 후보가 64.4~ 77.6%를 얻은 반면 정 후보는 13.2~11.2%에 머물러 대조를 보였다. 50대는 염 후보 56.6% vs 정 후보 31.9%로 24.7%p 차이를 보였으며, 60세 이상은 44.6% vs 40.7%로 오차범위내로 나타났다.
김재민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수원시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34%+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66%,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8명(총 통화시도 1만 2천476명, 응답률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4월말 행안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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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수원 구도심 개발 뒤이어
당지지도 민주 62.3·한국 18.5%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04일 22:02 발행일 2018년 06월 05일 화요일 제3면
■지역 이슈
군공항 이전과 수원특례시 지정, 구도심 개발이 각각 24.6%, 20.5%, 16.2%로 3개의 이슈가 오차범위(8.6%p)내를 기록했다. 이어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정비 15.8%로 조사됐고, 수원 종전부동산 개발 5.2%, 기타 또는 잘모름은 11.7%로 집계됐다.
군공항 이전은 권선구가 41.8%로 압도적이었다.
이에비해 장안구는 수원특례시 지정(21.8%)과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정비(21.3%), 구도심 개발(17.6%)이 오차범위내로 비슷하게 조사됐고, 팔달구는 수원특례시 지정(27.6%)과 군공항 이전(24.4%), 구도심 개발(21.8%)이 오차범위내였다.
특히 영통구는 수원특례시 지정(24.4%)·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정비(18.3%)·군공항 이전(16.0%)·구도심 개발(15.9%) 등 4가지 이슈가 모두 오차범위내여서 엇비슷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령별 조사에서도 차이가 뚜렸했다.
50대와 60세 이상은 군공항 이전이 29.0%와 38.9%로 조사돼 가장 높았다. 하지만 19~29세는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정비와 구도심 개발이 각 28.8%와 23.7%로 비슷했고, 40대는 군공항 이전과 수원특례시 지정이 각 25.4%, 23.4%로 유사했다. 이에비해 30대는 수원특례시 지정(23.0%)·군공항 이전(22.5%)·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정비(16.3%)·구도심 개발(15.5%)로 4가지가 오차범위내로 모두 중요하다고 밝혔다.
남성과 여성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군공항 이전(28.7%)과 수원특례시 지정(22.4%)을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응답한 데 비해 여성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정비(22.4%)·군공항 이전(20.4%)·수원특례시 지정(18.6%)·구도심 개발(13.8%) 등 4가지가 오차범위내로 나타나 모두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이 62.3%를 기록해 60%를 넘은 반면 자유한국당은 18.5%로 2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당간 지지도 격차는 3.4배인 43.8%p다. 바른미래당은 6.6%였고, 정의당 5.6%, 민주평화당 1.4%, 기타 1.3%, 없음·잘모름은 각 3.8%, 0.5%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장안구 67.6%, 권선구 64.5%, 영통구 64.3%로 3개 지역은 60%가 넘었고, 팔달구는 46.4%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팔달구 27.3%로 유일하게 20%를 넘었고, 장안구(18.8%)와 권선구(16.4%), 영통구(15.4%)는 10%대에 머물렀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19~29세 68.2%, 30대 70.5%, 40대 77.8%로, 한국당(8.9%, 10.4%, 7.8%)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50대는 48.9% vs 32.0%로 민주당이 16.9%p 앞섰고, 60세 이상은 민주당 42.3% vs 한국당 36.7%로 오차범위내를 기록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가 91.5%로 조사됐으며, ‘가급적 투표하겠다’도 6.1%로 나타나 97.6%가 투표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1.1%에 불과했고, 잘모름 1.2%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를 지역별로 보면 팔달구가 95.0%로 가장 높았고, 장안구 94.1%, 영통구 91.1%, 권선구 88.2%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50대가 94.2%로 가장 높았고, 40대 92.1%, 30대 92.0%, 60세 이상 91.7%, 19~29세가 87.9%로 집계됐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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