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 최종 획정

[수원]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 최종 획정

2018-03-16 12: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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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가 최종 획정됐습니다.
최종안은 전체 지역구 의원정수를 376명에서 390명으로
14명, 전체 비례대표 정수는 55명에서 57명으로 2명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4인 선거구 안은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폐지됐습니다.
보도에 최용진기자입니다.

경기도 시·군의원 4인 선거구 2곳을 각각 2인과 3인 선거구로 조정한
'선거구 조례 수정안'이 15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전체 의원 123명 가운데 80명이 참여해 55명의 찬성과
22명 반대, 3명 기권으로 가결됐습니다.


정기열/경기도의회 의장
"제1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관심을 모았던 고양시와 남양주시의 4인 선거구는
도의회 안정행정위원회 심의에서 2인이나 3인 선거구로 조정됐습니다.


조정이 이뤄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원시의 경우 선거구가
13개에서 14개로 늘어나면서 지역구 의원정수도 3명이 늘었습니다.

화성시도 선거구가 1개 늘어 7개가 되면서 18명이었던 의
원수가 지역구 2명, 비례 1명이 늘어 21명이 됐습니다

용인시는 선거구가 11개에서 10개로 줄어들었지만 지역구
정원 2명이 늘어나 전체 의원은 29명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원수 감소로 시의회의 반발이 있었던 안성시는
개정안 원안대로 다와 라선거구가 통합되면서 전체 의원수도 8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평택시의 경우는 의원수 변동은 없으나 라와 마·바선거구의
선거구역이 조정됐습니다.

이번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에 따라 전체 지역구 의원정수는
376명에서 390명으로 14명이, 전체 비례대표 정수를
55명에서 57명으로 2명 늘어나게 됐습니다.

한편 이날 본회의 과정에서는 4인 선거구를 폐지한 안행위의 수정안에
항의하는 정의당의 피켓 시위가 있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최용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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