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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방과후학교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우수상 수상

[수원소식] 방과후학교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우수상 수상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방과후학교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우수상 수상 

경기 수원시가 교육부 주최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에서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렸다.

한국교육개발원·삼성꿈장학재단·중앙일보가 공동주관하는 ‘방과후학교 대상’은 방과 후 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수원시는 수원교육청·학교와 연계해 자유학기제 운영, 진로 교육, 초등 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수원시 시설을 이용한 예체능 교실·학생동아리 등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방과 후 교육의 핵심으로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 각 학교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교육비 절감·공교육 내실화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은 ‘교과 외 특기 육성’, ‘창의 인성 관련 특기·적성 계발’, ‘문화적 감성을 높이기 위한 예능 프로그램’ 등이 있다.

시는 ‘미래의 주역, 꿈을 키워주는 사람 중심 수원형교육’을 ‘수원형 교육 비전·목표’로 정하고,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통구보건소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사업 참여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Ko-CHENS)’ 사업에 참여한다. 

영통구보건소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는 18일 영통구보건소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연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생코호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은 2015~2019년 임신한 여성을 모집해 태아가 청소년으로 성장할 때까지 환경오염물질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 장기적으로 추적·관찰하는 연구다.

환경오염물질이 성장발달, 신경인지발달(ADHD),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질환, 사회성·정서발달 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다. 2015년 시작된 연구는 2036년까지 진행된다. ‘출생코호트’는 특정 년도·기간에 출생한 집단을 말한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는 20년 동안 추적 관찰하는 상세 코호트, 추적 관찰이 없는 대규모 코호트 등 2가지 방법으로 모집한다. 대규모 코호트는 인터넷 설문조사(9회)로 출생아를 관찰한다. 영통구보건소는 ‘대규모코호트’에 참여할 임신부를 모집한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유해환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예방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대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가 연구 조사를 주관하고 인력·임신부 모집에 필요한 설비 등을 제공하며, 영통구보건소는 임신부 모집에 협조한다. 

영통구보건소는 올해 12월까지 코호트 구축의 첫 단계인 ‘임신부 모집’을 한다. 임신부가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동의서를 작성한 후 혈액·소변 검사를 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11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산모에게는 소정의 출산용품을 선물한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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