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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수원시민행동, 수원시 기초의원 40명 제안

정치개혁수원시민행동, 수원시 기초의원 40명 제안

(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0월 30일 21시 28분

29일 경기 수원시 더함파크 지속가능협의회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시 선거구 제안 시민패널 워크숍'(사진제공=정치개혁수원시민행동)

정치개혁수원시민행동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를 통해 수원시 기초의원을 40명으로 늘릴 것을 제안했다.

정치개혁수시민행동은 선거법개정을 요구하는 수원지역의 시민 40여명을  포함해 수원시민협,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우리미래, 정의당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9일 경기 수원시 더함파크 지속가능협의회 1층 대강당에서 '수원시 선거구 제안 시민패널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초의원 확대를 제안했다.

현재 기초의원이 34명인 수원시의 경우 현재(2017년 9월) 인구 123만명으로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비해 기초의원의 숫자가 34명으로 동일한 성남시의 인구는 98만 명 수준이고, 수원시보다 인구가 적은 울산광역시(119만 명)의 기초의원 숫자는 50명이다.

이에 대해 정치개혁수원시민행동 관계자는 "현재 기초의원의 숫자는 현실성이 반영되지 않은 숫자이며 현행 선거제도는 정당득표율과 의석비율간에 심각한 불일치를 초래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왜곡시키는 등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각 정당이 얻은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가 결정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주민 대표성을 강화하고 정치의 다양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개혁수원시민행동은 이후 연동형비례제 선거 도입과 수원시 선거구조정을 위해 수원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간담회 개최와 경기도선거구 획정위원회에 시민청원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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