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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소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11월 시행

대여소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11월 시행

경태영 기자 kye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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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0181640011&code=620109#csidxf3d2949e6cb607894cf739c67b31303


입력 : 2017.10.18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크리스 마틴 모바이크 부사장 등 업무협약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크리스 마틴 모바이크 부사장 등 업무협약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GPS(위치파악 시스템)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스테이션(대여소)없는 무인대여 자전거’를 11월 말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세계 최대 스마트공유 자전거 기업인 중국의 모바이크(Mobike)와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가 도입 예정인 대여소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는 GPS와 IoT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시스템을 갖췄다. 도시 곳곳의 주차공간에 있는 GPS 장착 자전거를 스마트폰 앱으로 검색해 찾아낸 뒤 자전거에 부착된 QR(Quick Response) 코드를 스캔해 잠금장치를 해제한 뒤 이용하면 된다.

이용을 마치고 시내 주요 지점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표시)에 세워두면 다음 이용자가 탈 수 있는 방식이어서 자전거 거치대와 키오스크(무인 정보안내시스템)가 필요 없다.

사업 운영자인 모바이크는 이르면 다음달 하순 무인대여 자전거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이크는 지난해 4월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 180여개 도시에 스마트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