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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2동, 장미마을축제 성황리 개최

우만2동, 장미마을축제 성황리 개최

등록일 : 2017-06-02 19:02:55 | 자료제공 : 팔달구 우만2동 총괄팀 박형순

측제 현장

측제 현장


지난 1일, 장미향 가득한 명품마을 우만2동에서는 제5회 장미마을 축제가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장미마을 축제는 크게 무대공연, 전시∙체험행사, 도깨비 장터와 먹거리장터로 나뉘어 진행됐다. 무대공연은 통키타, 오카리나, 우쿠렐레,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과 수원시립합창단, 난타, 색소폰, 초청가수 등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가 가득했다. 아울러, 무대 관람석 뒤쪽에서는 곳곳에 예쁜 글씨 pop, 손뜨개, 한지공예, 꽃꽃이 등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내는 작품전시의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다.

어른, 아이들 누구나 가장 인기가 있었던 곳은 체험부스였다. 캘리그라피로 필통만들기, 손뜨개로 수세미만들기, 아로마 공기정화DIY, 손수건 염색DIY 체험이 진행되었고 모든 체험 프로그램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호응도가 높았다. 또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이웃에게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도깨비 장터에서는 필요한 살림살이나 물건들을 구경도 하고 저렴하게 사면서 흡족해하는 모습들이었다.

전시∙체험행사 뒷편에는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는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었다. 곳곳에 여러 개의 파라솔이 설치되었고 쌀국수, 떡볶이, 빈대떡., 묵 무침, 과일 등이 시원한 음료와 주류가 함께 판매되었다.

주민들은 이웃들과 삼삼오오 모여 저녁시간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축제가 밤까지 계속되면서 준비된 다양한 메뉴로 주민들은 한껏 분위기에 취한 모습이었다.

이번 장미마을축제를 주최하는 우만2동 마을만들기협의회 서덕윤 회장은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뜻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한 우만2동 주민자치위원회 윤도현 위원장은 “같은 동네 살면서도 인사 한번 하기 어려운데 이런 마을 축제를 통해 이웃들과 가까워지는 좋은 자리 였다”고 말했다.
박현숙 우만2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작은 축제들이 오랫동안 이어져서 그 소중한 인연들도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