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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환경사업소 폐지·도로교통사업소 신설- 조직개편 단행

수원시 환경사업소 폐지·도로교통사업소 신설- 조직개편 단행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1월 08일 20:41     발행일 2017년 01월 09일 월요일    

 

 

 

 

수원시 환경사업소가 폐지되고, 차량등록사업소는 신설되는 도로교통관리사업소로 업무가 이관된다. 

또 도시개발사업은 축소하되, 재생사업은 확대하도록 도시개발국이 재편제 된다. 수원시는 9일자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이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시는 기존에 관내 하수처리장과 하수처리장 일대 공원 등을 관리해온 환경사업소를 폐지하고 단순관리대행으로 전환한다. 해당 업무는 환경국 하수관리과에 신설되는 하수시설운영팀이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역량 강화를 위해 도로교통관리사업소가 신설된다.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기존 차량등록사업소 업무인 차량등록 및 자동차세 등은 물론 도로관리ㆍ정비사업ㆍ중고차 매매ㆍ자전거 도로까지 포괄한다.

또 도시개발국을 재편제해 기존 균형개발과는 도시개발과에 통합하고, 도시정책실 도시재생과를 재개발사업과로 명칭을 바꿔 도시개발국으로 이관한다. 도시개발국에 있던 도시철도과는 안전교통국으로 이관된다. 도시정책실에는 지속가능과를 신설해 원도심활성화, 주거복지, 생태교통 등 지속가능 공공서비스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마을만들기추진단의 업무도 지속가능과로 넘어간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수원시 총 정원은 2천836명으로 작년 대비 42명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수원시를 만들고 지방분권 확대 등 행정 현안을 반영하고자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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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