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3
건강 취미 강좌·일자리 지원·홀몸노인 안전망 구축
(김포=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김포시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노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김포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만101명으로 전체 인구 36만5천5천766명의 11%를 차지한다.
김포노인대학 취미·여가 교실 발표회 모습
김포시는 노인종합복지관·북부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부설 김포대학·새마음경로대학 등 6개 노인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수지침·댄스·노래·국악·레크레이션강좌 등 프로그램을 연령별로 다각화한다.
또한 하루 3시간 정도 활동하고 월 20만∼3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 청소년 계도·보육교사 도우미·학교 앞 교통정리 등 일자리를 늘리고 민간기업과 연계한 실버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특히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가정 방문·안부전화 등 홀몸 노인 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
정용정 시 노인장애인과 과장은 13일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건강과 취미 활동의 공간으로 만들고 어르신 세대의 전문적인 경력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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