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정보과학축제 성료…미래 첨단기술 '눈길'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체험, 로봇, 드론 등 과학기술의 향연 / 현장 내용 촬영 사진은 자료 정리 후 게재 예정(양정삼)

수원시, 정보과학축제 성료…미래 첨단기술 '눈길'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체험, 로봇, 드론 등 과학기술의 향연 / 현장 내용 촬영 사진은 자료 정리 후 게재 예정(양정삼)

• 최윤희 기자
• 작성 2016.10.16 20:27

 

14일 개막식에 선보인 거대 유인로봇 '태후'<사진제공=수원시> 드론 창작대회 모습<사진제공=수원시> [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수원종합운동장 일대에서 14~15일 양일간 열린 '2016 수원정보과학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했던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은 몇년 후 일상에서 사용하게 될 첨단기기와 함께 미래에 한 발짝 다가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의 개막식에는 높이가 3m에 이르는 거대 유인로봇 '태후'가 등장했고, 축구 로봇들이 경기를 펼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수원시는 개막 영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수원이 인문학 도시이자 교육·관광·거버넌스(민관 협치)·청년과 일자리의 도시라는 것을 알렸다.  야외 광장에 마련된 ICT(정보통신기술)·IoT(사물인터넷) 체험 존에서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3D(입체영상), 4D(4차원) 레이싱, 스마트 스포츠 등을 경험해보려는 청소년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드론을 조종하는 것을 넘어 직접 설계하고 조립해보는 '드론 창작대회'에는 청소년들과 대학생,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제작한 드론을 보조경기장에 마련된 '드론존'에서 띄우기도 했다.  155팀이 참가한 ICT아이디어공모전에는 예선을 거친 50팀이 현장에서 발표를 하며 경합을 벌였다. '환기구를 통해 들어오는 담배냄새 등 오염물질의 유입 차단장치' 아이디어를 낸 서대완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16개 대학이 참가한 캡스톤디자인페어(창의적 공학설계)는 아주대학교 S.W.A.G 팀이 대상을 받았다.  로봇 축구·퍼즐 찾기 등으로 진행된 지능형 로봇대회에는 127개팀 271명이 참가했고 청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OA(사무자동화) 사무능력, 그래픽, 문서작성·정보검색(실버부) 실력을 겨룬 '정보올림피아드'에도 250여명이 참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정보과학축제는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창의력과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축제"라며 "청소년들이 학습과 놀이가 함께 이뤄지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 수원정보과학축제'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  ▲ICT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서대완 ▲캡스톤디자인페어 대상 S.W.A.G 팀(아주대학교/김광현, 이호준, 임영춘, 김신표) ▲드론창작대회 초·중등부 1위 드론윈 팀(이은학, 이해루, 송호섭) ▲드론창작대회 고등·일반부 1위 케이프로시스템 팀(강상록, 노한수) ▲지능형로봇대회 과학로봇 부문 1위 하면된다 팀(황보원, 황도윤) ▲토성탐사 부문 1위 제우스 팀(방주석, 이연우) ▲화성기지구축 부문 1위 노답 팀(전형준, 서정훈) ▲축구 부문 1위 메시와 날두 팀(서용준, 홍우진) ▲팀추월 부문 1위 분노의 질주 팀(최영린, 이은솔, 박태현) ▲퍼즐찾기 부문 1위 상상초월 팀(이은솔, 손소영) ▲정보올림피아드 일반부 OA부문 1위 신현남 ▲정보올림피아드 일반부 그래픽 부문 1위 박지현 ▲정보올림피아드 실버부 1위 이광수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