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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인물]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

[국감인물]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

정진욱 기자 panic82@kyeonggi.com 노출승인 2016년 10월 09일 17:01     발행일 2016년 10월 10일 월요일     제0면
             
3선의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이 맹점을 파고드는 예리한 지적을 통해 올해 국정감사 최고의 이슈메이커로 부각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백종원 대표의 잦은 TV 방송 출연을 계기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더본코리아’가 중소기업으로서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있는 현상을 진단하면서 제도적인 보완을 요구했다. 

 

그는 더본코리아의 매장 점포수가 지난 2011년 374곳에서 올해 1천267개로, 238% 늘어나는 급성장을 하는 와중에 더본코리아가 골목상권의 대표적인 업종인 우동, 국수, 중국음식점 등으로 외연을 확대해 소상공인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음을 비판했다.

특히 그는 잘못된 지난 2015년 중소기업기본법 개정 탓에 더본코리아가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면서 각종 제약에서는 제외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 의원은 또 산자부 산하 17개 공공기관의 인사채용과 관련해 전체 기관이 인위적으로 순위를 변경하거나 모두 부정행위가 이뤄졌다는 점을 질타하면서 청년들이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돼야 함을 촉구하기도 했다.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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