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도 놀란 아름다운 화성 사진전 가져, 지종덕 작가 첫 번째 전시회
지 작가는 “앞으로도 ‘정조의 혼이 담긴 화성’ ‘구름도 웃고 넘는 화성’ ‘달님과 친구된 화성’이란 주제로 이름다운 화성을 사진으로 담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우영식기자 승인 2016.10.03 16:47
수원시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지종덕 사진작가가 연무대(활터) 서쪽 동장대 내에서 첫 번째 전시회를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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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축성의 아름다움을 사진 폭에 담아 전시회를 열어 방문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해 눈을 즐겁게 했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안에서 뜻 있는 사진전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연무대(활터) 서쪽 동장대 내에서 펼쳐졌다.
이번 사진은 수원시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지종덕 사진작가가 화성축성의 사계와 낮과 밤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첫 번째 전시회를 가졌다.
수원 토박기인 지 작가는 “어릴 적엔 화성을 놀이터 삼아 놀았던 그 당시 창룡문. 봉돈은 부서져 있어 담력을 키우는 곳이었다. 현재는 대부분 축성 당시 모습으로 보수·복원했으나 일부 미복원된 곳을 보수·복원해야 완전한 화성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고 남다른 수원화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아름다운 화성을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여러 세계인이 방문하고 싶어 하는 수원화성을 만들어보고자 숨 쉬고 있는 동안 도전할 것이다”며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이해 나만의 시선으로 담았던 ‘귀신도 놀란 아름다운 화성’ 사진전을 조심스레 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진전 기간 내에 내외국 방문객 3500여명이 관람했다.
지 작가는 “앞으로도 ‘정조의 혼이 담긴 화성’ ‘구름도 웃고 넘는 화성’ ‘달님과 친구된 화성’이란 주제로 이름다운 화성을 사진으로 담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우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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