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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5회 전국 규방공예전'…국제행사로 확대·진행한다

수원시, '제5회 전국 규방공예전'…국제행사로 확대·진행한다
신병근 bgs@joongboo.com 2016년 03월 17일 목요일
 
수원시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단위로 실시됐던 규방공예전을 국제행사로 확대한다.

시는 올해 5회째를 맞는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을 기존처럼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포함하지 않고 독립행사로 진행하며, 국제포럼까지 병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방침이 결정된 것은 지난해까지 진행한 규방공예전 행사가 화성문화제에 가려져 홍보가 미흡한데다 규방공예를 수원지역의 전통문화로 육성하겠다는 시의 뜻이 제대로 발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공모전의 대상은 지난해까지 차관급인 농촌진흥청장상이 수여됐으나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승격됐다.

시는 공모전에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으로, 오는 6~7월 공모를 거쳐 9월 1~5일 화성행궁 일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공모전 당선작의 전시기간(9월 1~5일)에 ‘국제보자기포럼’을 수원시 신풍동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국제보자기포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자기의 아름다움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전통문화의 대표도시로서 수원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현재 ‘국제보자기포럼’을 대행할 민간사업자을 물색중으로, 사업 진행에 8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미국, 영국 등 10여개 국의 50여명에 달하는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 100여명도 동참한다.

신병근기자/bg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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