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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용인~서울' 잇는 '경기M버스' 2개 노선 신설

'김포·용인~서울' 잇는 '경기M버스' 2개 노선 신설

조윤성 jys@joongboo.com 2016년 01월 21일 목요일
         
 

정차 정류장 4~6개로 최소화...왕복 운행시간 최대 90분 단축
멀티환승시설 총 13곳 설치...따복버스 증차·노선 발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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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고창마을 KCC~서울 합정·당산역과 용인 기흥역~서울 종로 구간을 다니는 경기M버스(가칭)가 운행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시범운행중인 8110번 버스(성남 정자역~서울 백병원)에 추가로 2개 노선을 도입한다.

경기M버스는 정차하는 정류장이 4~6개로 적어 왕복 운행시간이 56~90여분 짧다. 요금은 기존 광역버스요금(2천400원)이 적용된다.

환승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버스 멀티환승시설도 설치된다.

멀티환승시설에는 편의시설과 근생시설이 설치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공익시설(청년창업센터 등)을 유치한다.

서수원터미널, 광주터미널, 수원역, 오산역 등 4곳에 기존시설과 연계한 멀티환승시설을 설치하고, 중장기적으로 9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동수원IC에는 터미널형 멀티환승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중장기 적으로 파주 운정3, 남양주 다산지구와 판교IC, 의왕IC, 김포한강신도시IC에도 터미널형 멀티환승시설을 조성한다.

또 올해부터 2층 버스와 교통소외지역에 운행되는 따복버스를 증차하고 노선도 추가 발굴한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 버스체계 개편 추진방안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에서 이 같은 정책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구헌상 경기도 교통국장은 “대중교통 문제는 도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최대 현안사항으로, 실효성 있는 굿모닝 버스정책을 마련 추진함으로써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서비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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