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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순간, 뷰파인더에 담다 - 사진동호회 ‘그림상자’ 작품전 5~11일 수원 장안구민회관

행복했던 순간, 뷰파인더에 담다 -    사진동호회 ‘그림상자’ 작품전 5~11일 수원 장안구민회관

류설아 기자 rsa119@kyeonggi.com 2015년 12월 02일 수요일 제18면                       

             
▲ 김연수 作 ‘휴식’
아마추어 사진동호회 ‘그림상자’의 회원작품전이 오는 5~11일 수원 장안구민회관 3층 노송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회원전이다.

‘그림상자’(회장 김연수)는 장안구민회관 문화센터 ‘DSLR 사진반’에서 같이 공부했던 사진애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호회다. 지난 2012년 6월 ‘그림상자’라는 온라인 카페(cafe.daum.net/suwonpicbox)를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의 매력에 푹 빠진 회원들은 월 1회 스터디를 통해 다양한 사진 기법과 촬영 기술 등을 공부하고 있다. 또 월 1회 정기 출사와 번개모임 등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회원전에는 15명의 회원이 참가해 한해동안 갈고 닦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가 회원은 강관모, 강숙자, 고용락, 권준경, 김미준, 김수목, 김연수, 박명양, 성기옥, 이연섭, 이희숙, 정순자, 최덕련, 표상수, 하태권씨 등이다.

강관모씨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고풍스런 모습을 담은 ‘세월’을, 하태권씨는 빛내림이 오묘한 바다풍경을 담은 ‘귀항’을 내놓았다. 표상수씨는 철로를 통해 선의 이미지를 살린 연작을, 권준경씨는 화성의 우음도 갯벌 풍경을 선보인다.

외국여행을 하며 찍은 사진들도 있다. 김연수씨는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이연섭씨는 중세도시 느낌이 나는 스페인 똘레도의 골목풍경을 담았다.

김연수 회장은 “그림상자 회원들은 연령층도 다양하고 직업군도 다양하지만 사진에 대한 열정은 모두 같다”며 “올 한해 카메라를 친구삼아 열심히 찍으며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이번 전시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문의 (031)240-3000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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