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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개발도상국에 교육·생활시설 지원

수원시, 개발도상국에 교육·생활시설 지원

박종대 pjd30@joongboo.com 2015년 11월 17일 화요일
  

수원시는 개발도상국가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라오스 등에 교육·생활시설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수원시새마을회와 함께 지난 7월부터 벌여온 라오스 무왕토라콤군 폰캄초등학교의 담과 교문 설치 작업과 진입로 220m 포장 공사를 마치고 전날 폰캄초 운동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폰캄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무왕토라콤 군수, 이 학교 교직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앞선 13일에는 남녀공용화장실만 있던 라오스 국립대학교에 여성전용화장실 1개동을 설치했다.

시와 세계화장실협회는 빼어난 자연환경으로 유명하지만 화장실이 부족하고 위생상태가 열악한 라오스 방비엥에 지난해 공중화장실을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 라오스 국립대에 여성전용화장실을 개설했고, 베트남 하노이에도 공중화장실을 세울 예정이다.

염 시장은 “새마을운동의 값진 경험을 여러 나라와 적극 공유하고 공중·여성전용화장실 설치를 통해 개발도상국들의 위생·여성인권이 나아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종대기자/pjd3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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