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김포한강신도시 브랜드 단지 격돌…3991가구 분양
최종수정 2015.09.27 10:05
김포 주택매매 거래량 3년새 2배 이상 늘어…건설사, 신규 분양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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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수도권 서부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추석 이후 브랜드 단지가 격돌한다. 10월 중 김포한강신도시에는 5개 단지, 399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부분 단지가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교통·교육 등 주거환경이 좋은 곳에 위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토교통부 온나라부동산정보에 따르면 김포시 주택매매 거래량은 2012년 2958건에서 지난해 7217건으로 3년새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6582건의 주택매매 거래가 이뤄져 지난해의 90%를 이미 넘었다.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 주택매매 거래량 증가, 김포도시철도 개통 등의 호재가 맞물리면서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는 것이다.
이 분위기를 놓칠세라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월에만 5개 브랜드 단지(3991가구)가 맞붙는다. 일반 아파트부터 테라스하우스까지 주거 형태도 다양하다.
우선 김포한강신도시 Ac-07a블록에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 2차' 807가구가 분양된다. 지하 2~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5개 분양단지 중 브랜드 경쟁력이 가장 뛰어나며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바로 옆에 13만여㎡의 은여울공원이 있고 단지 내 녹지율도 48%에 달한다. 교통·교육 여건도 좋다. 걸어서 10분이면 김포도시철도 마산역(2018년 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도곡초·은여울중·솔터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주변에 밀집해있다.
Ac-03블록에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5차'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94~104㎡ 480가구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로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018년 개통 예정)과 이마트 김포한강점이 가깝다. 인근Ab-03블록에서는 75~84㎡ 1230가구로 구성된 '한강신도시 아이파크'가 선을 보일 계획이다. 단지 앞에 호수초가 있고 옆으로는 가마지천이 흐른다.
김포한강신도시 Bc8·9·11·12블록, Ab-12블록에서는 각각 테라스하우스인 '운양역 한신휴플러스'(59~84㎡ 924가구)와 '이랜드 타운힐스'(72~84㎡ 55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두 단지 모두 김포도시철도 운양역(2018년 개통 예정)이 가깝고 하늘빛초·중, 청수초, 김포제일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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