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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근 일자리경제국장 “안정적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살릴 것”

이필근 일자리경제국장 “안정적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살릴 것”이달 내 고용복지센터 개소…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소상공인 특례보증·주자창 개선 전통시장 살리기 적극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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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05 저작권자 © 경기일보

 

이필근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올해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에 우선적인 초점을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고용 및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용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6기 1년이 지났는데 그동안의 수원지역 경제지표는.
16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가 2014년 3만3천634개로 목표 대비 112%를 달성했고 올해 6월 말 현재 2만4천131개로 목표 대비 70%에 육박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 10월 전국 일자리 경진대회 최우수상, 2015년 5월 전국지방자치단체 지역 일자리 공시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일자리센터 상담사를 7명에서 35명으로 대폭 늘리고 일자리박람회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일자리 네트워크 등이 활성화된 결과다. 특히 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실적이 8천490명에 달한 점도 눈에 띄는 성과다.

-지역경제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소상공인 특례보증 10억원 지원과 화서시장 및 파장시장의 공영주차장 개선, 영동시장의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이 추진 중이다. 이들 정책은 지역경제의 척도인 전통시장 활성화의 핵심이다.

또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고자 ‘범시민경제살리기’ 회의 및 캠페인, 지역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사업 대출기금 100억원을 조성하는 등 지역 내 강소기업 육성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산학협력을 통한 대학과 기업의 상생 및 거버넌스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역 내 강소기업의 기업 경쟁력이 강화됐고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에서 지역 강소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주요 광역도시와 실무협력을 체결, 수출 활성화 등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점 추진사업이 있다면.
이달 중으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수원고용센터에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용복지센터를 개소, 수요자 중심의 고용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부모와 초교생의 참여현장 경제교육인 ‘전통시장 흥정학교’ 추진으로 친근한 전통시장, 합리적인 소비경제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역 내 강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 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지역 대학 또는 연구기관이 국가 R&D 과제에 공모 시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술개발 및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겠다. 마지막으로 대형병원이 동수원지역에 편중,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수원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호매실지구 내 의료시설부지에 종합병원 설립을 유치하겠다.

-앞으로 경제정책 구상이 있다면.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는 무인항공기 드론 붐 조성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5 수원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 산학협력의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노후화 및 물류시설 부족으로 추진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계획된 일정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더불어 지방세 ‘신용카드 자동납부시스템’ 및 ‘문자고지시스템’을 도입, 납세자 편의 증진은 물론 업무의 효율성을 증진하겠다.

김동식안영국기자

김동식 기자 dsk@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