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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_서울 경기 및 지방의 종합/※파주(시장).(주변: 김포, 강화, 고양, 부천

김포 북부 5대지역 종합개발 -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일원에 대한 종합발전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김포 북부 5대지역 종합개발 -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일원에 대한 종합발전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시, 이르면 내년 용역 착수

2015년 08월 04일 화요일
김포시 북부권역인 통진읍 등 5대 지역에 대한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된다.

시는 한강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각 읍·면장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내년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일원에 대한 종합발전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말까지 5개 읍면 지역에서 2000만원 이상 예산이 투입 돼 완료되거나 추진 또는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 9월말까지 TF팀을 구성해 종합검토에 나설 방침이다. 자료 분석을 통해 사업간 연계와 보완, 그룹화 등 장·단기 목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주민공청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공감대 높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들 지역은 접경지역지원특별법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등의 적용을 받아 지역 특수상황에 맞춰 각 부서별로 평화생태마을 조성사업, 서암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덕포진 누리마을 조성사업, 마곡-시암간 도로 개설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 개별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사업 연계가 안돼 예산만 투입 된 채 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해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전왕희 정책예산담당은 "여러 사업이 진행되면서도 신도시와의 격차감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소외감이 깊다"며 "용역을 통해 시·도·중앙의 장단기 계획과 연동시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태환경 등의 지역특성을 살려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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