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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성상 수상자 5개 부문 선정

수원시, 여성상 수상자 5개 부문 선정

【수원인터넷뉴스】수원시는 여성의 권익증진,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제11회 수원시 여성상’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부문에 한광분(61)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부문에 소진순(58)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부문에 한경숙(53) ▲지역사회발전 등 여성경영인부문에 최선임(59) ▲효행부문에 조영순(49)씨 등이다.

한광분 수원시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장은 17년간 다양한 공익활동과 자원봉사,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으며 남녀 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개선해 생활 속의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소진순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대장은 18년간 항상 적극적으로 이웃을 돕는 참 봉사인으로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지역 어르신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역사회발전과 주민화합에 솔선수범하는 등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하고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경숙 수원중증장애인독립생활센터 센터장은 장애인 여성으로서 장애를 극복하고 7년간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앞장섰으며 특히, 장애인여성의 성폭력 방지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선임 ㈜ 선인하우징 대표이사는 여성경인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의식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또한 11년간 청소년 선도활동 및 갱생보호시설의 교정교화활동 지원, 불우학생 장학금 지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 등 지역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역사회발전에 남다른 열의로 꾸준히 활동하고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영순 씨는 연무동에 거주하는 주부로서 1991년 결혼하면서부터 24년간 장애가 있는 시부모님을 모시고 본인의 사회생활과 여가를 포기하면서 시어머님의 편마비와 치매를 보살폈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13년간 시어머님 병간호에 최선을 다했으며, 지금까지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를 극진히 봉양하고 보살피는 등 어른에 대한 효(孝)를 몸소 실천하고 있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수원시 여성상은 수원 여성계의 발전과 양성 평등 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지역 여성을 찾아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7월 7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다목적실 에서 열리는‘제20회 여성주간기념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보희 기자(sw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