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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미 作 ‘꿈속으로의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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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미술 단체 한국창작회가 열여섯 번째 정기전 ‘시민과 함께 예술을 읽다’를 연다.
지난 1997년 발족한 한국창작회는 지금까지 정기전을 비롯해 자혜학교 벽화재능기부, 수원구치소 전시등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 26명이 각자 1점씩 총 2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제는 작가마다 다르지만 익숙한 소재를 사용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가득하다.
회장인 이연미 작가는 <꿈속으로의 시간>을 통해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표현했다. 유계희 작가는 조각보를 소재로 삼아 어머니의 가족들을 향한 사랑을 캔버스에 담아냈다.
한순주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을 캔버스 위에 세밀하게 그려냈다. 작품 속 양파처럼 미술도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연미 회장은 “작가마다 가지고 있는 생각을 다양한 장르에 담았다.”고 말했다.
전시는 18일까지 수원시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신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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