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새끼' 김포가 뜬다
[조인스랜드]입력 2015-02-13 06:00 / 수정 2015-02-13 09:33집값 오르고 새 아파트 잘 팔려
‘천덕꾸러기’ 경기도 김포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뚝 떨어지던 집값이 오르고 쌓였던 미분양이 확 줄었다. 잠잠했던 신규 분양시장도 활기가 돈다.
5년간 바닥을 모르고 이어지던 집값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시 아파트값은 2.46% 올라 수도권 평균(1.87%)을 웃돌았다.
2009년 이후 5년간 김포시 아파트값은 매년 떨어져 19.73% 하락했다.
‘미분양 무덤’으로 불릴만큼 쌓였던 미분양도 줄었다. 1년 동안 미분양 80%가 줄어 600여 가구만 남았다.
지난해 5월 순위 내에서 절반 가까이 미달됐던 한강센트럴자이 1차(3481가구)는 지난해 10월 이후 계약률이 크게 높아져 지난달 전 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분양가보다 싸게 나왔던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도 사라졌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을 중심으로 웃돈도 붙었다.
한강신도시 푸르지오 2차 84㎡형은 분양가(3억5000만 원)에 2000만 원 정도 얹어줘야 한다. 휴먼빌 82㎡형은 1000만~2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었다.
서울 전셋값이면 새 아파트 매입
비싼 서울 전셋값이 밀려 온 전세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3억1864만 원(지난해 12월)이다. 김포시에서는 84㎡형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2011년 한강신도시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새 아파트를 찾아 유입인구가 늘어난 것도 이유다. 김포시 인구는 2011년 25만6994명에서 지난해 34만310명으로 증가했다. 3년새 8만3000여 명이 늘었다.
4월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새 아파트 분양가가 오를 것으로 보이자 대기수요가 움직인 영향도 있다.
분위기가 좋아지자 분양시장에도 활기가 돈다. 지난해 12월 대림산업이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캐널시티는 평균 1.5대 1, 최고 6대 1로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쳤다. 한달만에 639가구가 모두 팔렸다.
분양 시기를 저울질 하던 건설업체들이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이 이달 말 장기동에 한강센트럴자이2차 598가구를 분양한다. 1차와 함께 4070가구 대단지를 이룬다.
반도건설은 3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 662가구를, 5월 4차 46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4월 모아주택산업과 KCC건설이 각각 508가구, 1296가구를 내놓는다.
전문가들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지만 그간 미분양이 쌓였던 데는 수급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향후 공급 물량을 따져보고 입지·상품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5년간 바닥을 모르고 이어지던 집값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시 아파트값은 2.46% 올라 수도권 평균(1.87%)을 웃돌았다.
2009년 이후 5년간 김포시 아파트값은 매년 떨어져 19.73% 하락했다.
‘미분양 무덤’으로 불릴만큼 쌓였던 미분양도 줄었다. 1년 동안 미분양 80%가 줄어 600여 가구만 남았다.
지난해 5월 순위 내에서 절반 가까이 미달됐던 한강센트럴자이 1차(3481가구)는 지난해 10월 이후 계약률이 크게 높아져 지난달 전 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분양가보다 싸게 나왔던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도 사라졌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을 중심으로 웃돈도 붙었다.
한강신도시 푸르지오 2차 84㎡형은 분양가(3억5000만 원)에 2000만 원 정도 얹어줘야 한다. 휴먼빌 82㎡형은 1000만~2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었다.
서울 전셋값이면 새 아파트 매입
비싼 서울 전셋값이 밀려 온 전세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3억1864만 원(지난해 12월)이다. 김포시에서는 84㎡형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2011년 한강신도시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새 아파트를 찾아 유입인구가 늘어난 것도 이유다. 김포시 인구는 2011년 25만6994명에서 지난해 34만310명으로 증가했다. 3년새 8만3000여 명이 늘었다.
4월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새 아파트 분양가가 오를 것으로 보이자 대기수요가 움직인 영향도 있다.
분위기가 좋아지자 분양시장에도 활기가 돈다. 지난해 12월 대림산업이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캐널시티는 평균 1.5대 1, 최고 6대 1로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쳤다. 한달만에 639가구가 모두 팔렸다.
분양 시기를 저울질 하던 건설업체들이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이 이달 말 장기동에 한강센트럴자이2차 598가구를 분양한다. 1차와 함께 4070가구 대단지를 이룬다.
반도건설은 3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 662가구를, 5월 4차 46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4월 모아주택산업과 KCC건설이 각각 508가구, 1296가구를 내놓는다.
전문가들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지만 그간 미분양이 쌓였던 데는 수급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향후 공급 물량을 따져보고 입지·상품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일대 전경.
최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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